뭉쳐야 산다 … 새해 맞아 팀워크 다진 중앙일보와 JTBC

뭉쳐야 산다 … 새해 맞아 팀워크 다진 중앙일보와 JTBC

입력 2025.12.09 19:17

뉴스브랜드군 타운홀 미팅더중플 구독자 목표 조기 달성상품성 있는 콘텐트 개발 박차60년 자산 담은 시리즈로 승부


중앙그룹 뉴스브랜드군(중앙일보 등)과 스테이션군(JTBC 등)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조직별 사기를 다지고,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를 열었다.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 속에 두 사업부문은 “한 몸처럼 움직이자” “팀으로 뭉치자” 며 여느 때보다 ‘팀워크’를 강조했다.
지난달 차례로 열린 ‘뉴스브랜드군 타운홀 미팅’과 ‘JTBC 내일컨퍼런스’의 현장을 중앙사보에서 소개한다.



썸네일
뉴스브랜드군 타운홀 미팅
지난달 14일 열린 편집인 산하 타운홀 미팅에서 예영준 편집국장(오른쪽)과 이경희 더중앙플러스부국 장이 Q&A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일보를 중심으로 하는 중앙그룹 뉴스브랜드군이 새해를 맞아 부문별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1월 14일 편집인 산하 타운홀 미팅을 시작으로, 21일 모바일서비스총괄 조직 구성원들이 모여 맡은 바 목표와 방향성을 공유했다.


편집인 산하 타운홀 미팅에서는 ‘누적 구독자 10만 명’ 목표를 달성한 ‘더중앙플러스’의 2025년 계획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해 더중앙플러스는 ‘박근혜 회고록’ ‘김호정의 더 클래식’ ‘임윤찬 비하인드’ 등 킬러 콘텐트와 ‘헬로 페어런츠’ ‘팩플’ 등 전문 취향 콘텐트가 고정 독자를 확보하며 당초 세운 구독자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이경희 더중앙플러스부국장은 “지난해까지 여러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실현하며 다양한 시리즈를 다뤘다면, 올해는 지난 2년간 해본 실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상품성 있는 콘텐트를 발굴하는 데 힘을 쏟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조 속 기획한 신규 시리즈는 이미 화제 속에 독자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폭발적인 구독자 유입을 이끌어낸 문화 분야 시리즈는 기존 독자층이 관심 있어 할 만한 주제로 돌아왔다. 올해 예정된 클래식 공연들을 미리 해설해 주는 시리즈 ‘김호정의 콘서트홀 1열’이 그 대표적인 예다. 신드롬이 된 가수 임영웅을 아티스트적 관점에서 분석한 ‘임영웅 더 아티스트’도 이달 연재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근혜 회고록’의 사례처럼 한국의 현대사를 다룬 시리즈 역시 전면에 나섰다. 60년간 쌓인 중앙일보의 역사와 아카이브를 활용해 그동안 미처 조명하지 못한 곳을 비춘다는 계획이다. 1990년부터 95년까지 중앙일보에 연재된 기획취재 ‘청와대 비서실’을 재구성한 ‘전두환 비사’에 이어, 2월부터는 ‘노태우 비사’가 독자들을 찾는다. 구한말 역사를 기생의 시선으로 다루는 ‘이난향의 명월관’도 1970년에 연재된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재구성한 시리즈다(관계기사 4면).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정국, 미국의 트럼프 2기 집권처럼 급변하는 현 시대를 시의성 있게 짚는 콘텐트도 선보인다. ‘일론 머스크 연구’ ‘尹 정국인식 해부’ ‘윤석열·한동훈 검사 정치’ 등이다.


고현곤 중앙일보 편집인은 “디지털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공짜 뉴스가 넘치는 환경 속에서 이 정도로 유료 구독자를 확보하고 고정 팬을 확보한 것은 상당한 성과”라고 평했다. 이어 “디지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신문이 잘 받쳐줘야 한다. (디지털과 신문이) 택일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한 몸처럼 움직여줄 것을 당부했다.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는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독자가 더중앙플러스라는 한 브랜드가 아니라 ‘더중앙(중앙일보)’ 자체를 아끼게 만들어야 한다”며 “디지털과 신문 모두 뛰어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면, 우리는 목표 그 이상도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뉴스브랜드군은 2월에도 부문별 타운홀 미팅을 이어간다. 중앙일보M&P는 6일, 광고사업총괄은 13일, 중앙일보S는 18일, 중앙데일리는 24일 각각 구성원과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