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2.09 19:00
중앙그룹 임직원 봉사단 ‘중심’이 지난달 20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빌딩에서 2025년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신규 단원 8명과 기존 단원 22명, 총 30명이 그룹을 대표하는 봉사단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앞서 ‘중심’ 신규 단원 모집은 3대 1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해 봉사에 대한 임직원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규 단원 JTBC미디어컴 류판구 리더는 “20대 때 코이카 등 글로벌 NGO 활동을 활발히 하며 삶의 방향을 찾았던 좋은 기억이 있는데 30대에는 사회 생활로 바빠 실천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중심 봉사단을 계기로 또 다른 삶의 방향을 찾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노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룹 봉사활동을 계기로 지원한 단원도 있다. HLL AD콘텐트2팀 정다윈 리더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의 참된 의미를 알게 됐고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다”며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하고 싶어 지원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연임이 확정된 이윤희 단장(메가박스)과 김진영 부단장(중앙일보), 올해 새롭게 선임된 최바로 부단장(JTBC미디어텍)도 인사말을 전했다. 이 단장은 “늘 그렇듯 단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열한 논의를 거쳐 선발된 신규 단원들과 함께 좋은 활동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콘텐트리중앙 이소정 WIDE팀장은 “해를 거듭할 수록 다양한 곳에서 솔선수범하며 발전해가는 봉사단의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올해도 그 따뜻한 마음들이 더욱 의미있는 활동에 쓰일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중심 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식목일을 맞아 마포구 노을공원 나무자람터에 숲 조성 기금 100만원을 기부하고 굴참나무·쉬나무·산딸나무 묘목을 식재한다. 오는 22일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임직원 헌혈을 진행하고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헌혈증 기부를 받을 계획이다.
한편 올해 첫 임직원 농촌 봉사 활동이 지난달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딸기농가에서 열렸다.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농협중앙회, 남양주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냉해로 농작물에 핀 잿빛곰팡이와 노엽(老葉)을 제거하고 딸기 생육을 돕는 작업을 진행했다. 중앙그룹은 이날 활동한 농가에서 딸기 100㎏을 구매해 구리 위스타트 지역아동센터, 대한적십자사 서북봉사관에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봉사를 펼친 다솜유기농장 주재동 농장주는 “봉사 경험이 많은 분들이라 그런지 노엽 제거 작업이 훨씬 수월했다. 보통 4명이 하루 종일 해야 할 작업을 단시간에 끝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중앙그룹은 2020년부터 ‘ON(溫)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상· 하반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고 있다. 올해까지 총 400명 넘는 임직원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