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만나는 메가박스 … 디지털 미디어로 사업 영역 확대

버스에서 만나는 메가박스 … 디지털 미디어로 사업 영역 확대

입력 2025.12.08 09:00

업데이트 2025.12.08 10:52

스크린 넘어 새로운 시장 공략서울 버스 5000대에 적용 예정


메가박스가 지난 4월부터 서울 시내버스에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을 신규 도입했다(사진). 새로운 디지털 매체를 공공정보와 광고를 게재하는 플랫폼으로 두루 활용하며 안정적인 마케팅 매출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버스에서 만나는 메가박스
메가박스가 지난 4월부터 서울 시내버스에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을 신규 도입했다



메가박스의 신규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은 총 7000대에 달하는 서울 시내버스 중 5000대에 적용된다. 시범 운영을 마쳤으며 상반기 내에 설치 완료 예정이다.


기존 서울 시내버스 미디어 디스플레이는 화면이 운전석 뒤에 달려 뒷좌석 승객에게까지 도달하기 어려웠다. 메가박스는 이런 불편을 고려해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정보를 인지할 수 있도록 앞문과 뒷문의 중간 지점에 화면을 설치했다. 광고뿐 아니라 공공정보도 담고 있는 만큼 도달률을 높이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기울인 것이다.


해상도와 규모도 업그레이드했다. 선명한 해상도의 37인치 와이드형 화면으로 영화 예고편, 아이돌 그룹 컴백 영상, 스포츠 중계 예고, 날씨 예보 등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신규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주요 공익성 정보 서비스로는 GPS 기반의 정류장 정보, 서울시 정책 정보 등이 있다. 이외에도 실시간 교통과 날씨 상황을 안내하고 중앙일보가 선별한 주요 뉴스, 생활 및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공공기관과 연계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유용한 실시간 정보를 폭넓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익 정보 서비스와 광고 전달을 명확히 하기 위해 미디어 플랫폼에 최적화된 기능도 탑재했다. 각종 안전 안내 메시지를 비롯한 공공정보는 다국적 언어 지원이 가능하다.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텍스트 크기 조정 및 음성 안내 서비스 기능도 추가했다. 광고를 내보낼 경우 시간과 장소, 그리고 그외의 기타 상황을 파악해 노출 효과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김진근 메가박스 B2B사업본부장은 “천만 서울 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시내버스에 운영하는 미디어 플랫폼인 만큼 광고 전달은 물론, 공익 정보에도 비중을 둬 활용성을 극대화했다”며 “극장 스크린을 넘어 신규 매체를 통한 광고 매출을 추가 확보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플랫폼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