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2.09 18:52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으로 한국인에게 최장 30일 중국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그동안 중국 본토는 비자 발급의 번거로움 때문에 순수 여행객들이 쉽게 찾는 여행지는 아니었다. 또 ‘중국 여행=패키지 여행’이 기본값으로 여겨진 탓에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렇다 할 플랫폼도 없었다. 중앙그룹에서 대(對)중국 창구 역할을 하는 차이나랩이 이 지점을 파고들었다.
지난해 11월 26일 네이버 카페 ‘중여커(중국여행자커뮤니티)’를 곧장 개설하고 상하이, 칭다오 등 현지 통신원을 섭외했다. 코로나 이후 업데이트가 전무했던 최신 여행 정보, 현지 정보 업데이트를 위해 팀원들은 매달 중국 출장길에 나섰다.
이 밖에 자유 여행객들을 위해 도시별 주요 관광지, 기본 정보, 미식, 호텔, 쇼핑리스트를 정리한 ‘간편정복 가이드북’을 제작했고, 현금이 안 통하는 중국에서 모바일 페이 쓰는 법, 택시 부르는 법등 자유 여행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추려 ‘여행준비 간편정복’ 가이드를 마련했다. 중국 경험이 있는 팀원들이 질문에 실시간 답하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차이나랩은 국내 최대 중국 정보 플랫폼으로 ‘중국 여행’ 분야에서도 최대 커뮤니티가 되고자 한다. 낯선 여행지로 떠나는 이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더나아가 중국 여행 산업의 허브가 되는 것이 중여커의 목표다.
지난달 27, 28일에는 가입자 붐업을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스템커피 중앙일보점에서 개최했다. 카페 가입 QR코드가 새겨진 커피 교환권을 증정했다. 양일간 약 250명의 사우가 중여커 카페에 가입했다. 한 사우는 “일본 여행은 이제 좀 식상했는데 상하이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여행 준비할 때 중여커를 참고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