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2.08 09:00
업데이트 2025.12.08 16:36
위스타트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선물 지원 캠페인 ‘봄봄산타’를 펼친다. 위스타트는 중앙일보가 2004년 연재한 기획 기사 ‘가난에 갇힌 아이들’이 마중물이 돼 탄생한 사단법인이다.
이번 캠페인의 특징은 수혜 아동에게 일대일 맞춤 선물을 지원하는 것이다. 위스타트가 선물을 받게 될 아동에게 무엇이 받고 싶은지 직접 묻고, 그에 맞춰 선물을 준비하는 방식이다. 이번 ‘봄봄산타’의 ‘위시 리스트’에는 아이들이 긴 고민 끝에 조심스레 밝힌 작고 소박한 바람들이 모였다. “언니한테 물려받은 운동화 말고 새 운동화를 신고 싶어요.” “좋아하는 아이돌의 포토 카드를 모으고 싶어요.”
‘봄봄산타’ 캠페인의 대상에는 가정폭력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정서적인 지지가 부족한 아동들이 포함돼 있다. 도박 문제를 겪고 있는 아버지와 공장에서 일하는 어머니를 둔 ‘재아’(가명)는 부모의 갈등 속에서 눈치를 보며 지내고 있다. 또 다른 아동 ‘자람이’(가명)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며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낸다. 이런 환경에 놓인 아동들은 또래처럼 자기 소망을 표현하기 어려울뿐더러,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처럼 특별한 날에는 외로움이 더욱 깊어진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은 선물 구입을 위한 후원금 기부금을 기부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아동 1인당 최대 5만원이다. 선물은 어린이날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위스타트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후원 결과와 후기를 공유할 계획이다. 후원은 5월말까지 가능하다.
김수길 위스타트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실망과 소외감 대신 기대와 기쁨의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앙그룹 임직원이 이들에게 큰 희망과 따뜻한 선물을 주는 ‘봄날의 산타’가 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민영 과장 위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