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광고의 새 문을 열다 … JTBC미디어컴, AI 기반 광고로 신규 시장 발굴
아이지에이웍스와 업무 협약 체결생성형 AI 활용 TV 광고 제작 협업JTBC미디어컴이 생성형 AI 기술로 TV 광고 시장의 영역을 넓힌다.JTBC미디어컴은 지난달 20일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AI 광고 상품을 기획하고 신규 광고 시장을 발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다변화하는 광고 시장에 발맞춰 전통 광고주 외에도 TV 광고를 시도한 적 없는 새로운 광고주를 유입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 개발해온 데 따른 것이다.JTBC미디어컴은 중소형 광고주의 경우 TV 광고를 하고 싶어도 긴 제작 기간과 높은 제작비가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광고를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하거나 짧은 주기로 소재를 교체하기도 현실적으로 어려웠다.JTBC미디어컴이 찾은 대안은 생성형 AI다. 짧은 시간 안에 비교적 저비용으로 다양한 광고 버전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번에 손잡은 아이지에이웍스의 픽스타입(Pickstype)은 광고 성과 데이터를 학습하는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으로 촬영을 하지 않아도 고품질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유연하고 순발력 있는 캠페인 전개가 가능해 중소형 광고주가 느끼는 근본적인 문제도 극복할 수 있다.JTBC미디어컴이 신기술을 바탕으로 론칭한 'AI 활용 TV 광고 캠페인 솔루션 상품'은 광고주에게 광고 제작부터 매체 집행, 성과 측정까지 전 과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득력 높은 광고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제작 전반을 관리·감독하는 동시에 기존 AI 영상에서 나타난 연출의 한계를 보완해 완성도를 높였다.그 첫 사례로 AI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광고가 지난 4일 JTBC GOLF 채널에 공개됐다. 첨단 기술의 속도에 JTBC미디어컴의 광고 운영 노하우가 더해졌다는 평과 함께 광고주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 장효정 JTBC미디어컴 캠페인제작팀장은 “AI 기반 광고 상품 확산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TV뿐 아니라 디지털과 결합한 매체 집행을 시도하는 등 성공 케이스를 지속적으로 쌓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JTBC미디어컴 캠페인사업팀장은 “생성형 AI를 시작으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광고 상품을 적극 개발할 예정”이라며 “단순한 광고 세일즈 조직을 넘어 제작부터 매체 플래닝 등 광고 전체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마케팅 솔루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은아 기자